북해도 여행기(2)
북해도 여행기(2)
제 2일 (5월 3일 일요일)
ㅇ 새벽 4시에 깼는데도 밖은 환하다. 이때에 해가 떴나보다.
위도가 높아 그런가 보다.
창너머로 보이는 도로에는 많은 택시가 오며 가며 손님을 맞는다.
도시가 바둑 판 모양으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호텔 창앞에서 바라본 거리는 바둑판 모양의 거리로 끝이 안 보인다
ㅇ 삿뽀로 시계탑
여태껏 시간이 한시도 틀리지 않았다고 한다
ㅇ 삿뽀로 시내의 여성
. 빽을 손에 든 모습이 우리 나라 여성들이 들고 다니는 모습과 틀리다.
일본 여성들은 그림의 모양처럼 들고 다닌다. 한번 들어보니 힘이 들어 금방 드는 것을 포기했다.
손에 쥔 가방이 옆으로 안가고 앞에서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으로 들고 다닌다.
빽의 모습이 약간의 차이가 있다
ㅇ 삿뽀로 구 도청사 관광
이 건물은 이국적인 멋과 웅장함을 풍겨 준다. 삿뽀로에서 제조한 250만개의 벽돌로
청사를 지었다고 한다.
개척시대 (1888년)에 지어진 네오 바로크양식의 청사
ㅇ삿뽀로 맥주 박물관 견학
.삿뽀로 맥주 박물관은 호카이도 유산에 선정된 곳이다
맥주 박물관 가는 입구
맥주 박물관
년대 별로 전시한 맥주
ㅇ 시라오이로 이동
ㅇ 아이누 민속촌 관광
. 북해도의 원주민인 아이누족의 마을을 재현해 놓은 곳인데
. 마을 입구에는 너무나 큰나무로 족장을 조각해 놓은 솜씨가 감탄스럽다.
마을 입구에 큰 통나무로 족장을 조각해놓음
집 천정에 연어를 훈제해서 말리고 있음
옛날 아이누 족의 여자를 문신해 남자처럼 보이게 함
나무를 가늘게 깍아서 집안에 부적들을 매달아 놓음
ㅇ 노보리벳츠로 이동
. 지옥계곡
황회색 바위.. 여기저기에서 화산가스가 모락모락 분출해서..
주변 일대가 강한 유황냄새로 뒤덮고 있어.. 마치 지옥을 연상케 한다고 지옥계곡이라고 함
군데군데 온천수도 솟아오르고....
일본 3대 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벳츠
일본은 신사가 많아 지옥 계곡 가기전의 신사에서 사람들이 합장을 하며소원을 빈다고 한다
. 이동하는 버스에서 보면 길거리에 빨간 화살 표시의 이정표들이 보이는데
이것은 북해도 지방에는 겨울에 눈이 많이와 길의 위치가 잘 파악되지 않아 긴 막대기에
빨간 화살 표시한 것을 보고 길을 가라는 이정표들이다.
화살표 방향만 쫓아가면서 길을 간다고 한다
빨간 화살표가 밑으로 내린 표시
ㅇ 도야 썬파레스호텔 이동
. 유카다를 입고 온천하고 저녁도 먹는다 식사는 물론이려니와 호텔내에서도
유카다를 입고 다닐 수 있다.
유카다 입은 모습
. 호텔 주변에는 5월부터 10월까지 불꽃 놀이를 한다고 하여 구경함
바다위에서 벌어지는 불꽃놀이
. 유카다 입은 걸 보고 룸메이트가 옷이 잘 어울린다고 하며 일본 사람같다나?
하면서 깔깔거리며 잠을 청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