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식초 만들기 도전
막걸리 식초
요즘 왠지 집에서 식초를 만들고 싶어 졌다.
그래서 막걸리로 식초를 만들어 보았는데 1차는
08년 5월에 해서 실패를 하였다.
서* 막걸리가 좋다고 하여 미숙했는지 실패
한참 지나후에 08년 10월 초에
다시 도전
이번에는 성공하였다.
숙성 과정에서 실패한 것 같아 2개월 후에 1/3은 버리고
혹시 기대해 보는 마음으로 2/3를 남겨 놓았는데 이게 성공할 줄이야....
살아 있는 효모균이라고 쓰여있는 서울 막걸리
막걸리를 사서 큰 정종병에 담았다.
옛날 시어머니가 부뚜막에 올려 놓은 것을 보고....
겨울에는 햇살 들어오는 따뜻한 실내에서
여름에는 뒷베란다 서늘한 곳에다 보관한다.
병입구에는 공기 중의 초균이 들어 오라고 솔잎뚜겅이나
솔잎이 없으면 면 천으로 덮는다.
막걸리가 가라 앉고 병 밑의 뿌연 물질이 초눈이 된다
평평했던 막걸리 층이 울퉁 불퉇해지며 1주일후에는 밑에 있는 막걸리층에 있는 초눈이 톡톡 튀어 오른다
위의 맑은 물 위에는 얇은 막이 생기는데 얇은 막이 두꺼워 지면 공기 중의 초균이 들어와
막을 뚫지 못하기 때문에 2-3일에 한 번씩 흔들어 주어 막을 없애준다.
2~3개월이 지나면 위의 맑은 물이 식초가 된다 이것을 다른 병에 따라내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 식초맛 ....... 내가 먹어본 식초중에 제일 맛있다.
정말 맛있다.
40년된 막걸리 식초의 초눈을 인터넷에서 뽑아본것의 초눈은?
40년된 초눈이 젤리 같아 보인다
초눈을 덜어 내어 다른병에 둔 살아서 꿈틀대는 초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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