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상호 공감대
그림에 대고 무슨 변명의 언어들이 필요하며 심도 깊은 해석으로
그 가치를 높인다는 것은 망종이다.
그림은 그림 그대로 이며 그 자체 하나만으로 감상자와의 일방적이지 않은
자유스런 교감으로 놓여질 때 한 폭의 작품이 고약한 냄새등 향기로운
냄새로든 자체의 호흡을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그림의 상호 공감대가 완성되어 관객 앞에 서기 전 까지는 그 작가가
가지고 있는 철저한 세가지 감각으로 구성 되어져야 할 것인데
그것은 머리로 사고하여 가슴으로 느끼며 마지막 촉각대인 손으로 행위되어질 때
그 화면은 생명체를 갖게 되어 감상자 앞에서 도도하게 걸려 불완전 속에
완전으로의 도전이 될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가 빠진다면 그것은 생명력 잃은 작품으로 관객을
기만한 것이라는 사실은 명백하다.(??)
나는 이 세가지 요소를 다 가지고 있는지 반문하여 본다.
김용대작가의 말 말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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